정치일반

8·15 광복절을 맞아 '김경수' 복권.."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하겠다"

기사입력 2024.08.14. 오전 11:00 보내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역을 마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을 맞아 복권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3일 김 전 지사를 포함한 1,219명에 대한 특별사면·감형·복권을 승인했다. 여당 일부 인사들이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했지만 사면이 단행되었다.

 

김 전 지사는 SNS에 자신의 일로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사과의 글을 올리며, 복권을 반대한 사람들의 비판도 수용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2022년 12월 남은 형기를 면제받았으나 피선거권이 제한됐었다. 이번 복권으로 정치 활동이 가능해졌다.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 야권은 환영의 뜻을 밝혔고, 여권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복권 결정에 대해 공감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추가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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