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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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복절 특사 코앞…찬반 여론 ‘팽팽’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면심사위는 심사 대상 범위 설정 단계에서부터 대통령 의중을 상당 부분 반영하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사실상 사면·복권 절차의 시작이라는 관측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법무부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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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사면, 조국 사면설에 야당 ‘격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 대상자 명단에 조 전 대표의 이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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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주식 의혹 이춘석, 하루 만에 입장 번복..민주당 '즉각 제명'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4선·전북 익산갑)이 보좌관 명의의 주식 계좌를 사용해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5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사임했다. 사건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을 확인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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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국민이 뽑은 최고의 대통령... '20대 남성' 선택은 이명박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인식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체 응답자의 40%로부터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24%로 2위, 김대중 전 대통령이 10%로 3위를 기록했다.연령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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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사면’ 폭로되자, 국힘 내부서 ‘배신감’ 터져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에 국민의힘 전직 의원과 관련 인물들에 대한 특별사면·복권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당내외에서 강한 비판이 일고 있다. 송 위원장이 강하게 비판해왔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광복절 사면과는 배치되는 행보를 보인 것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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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체제, 첫 최고위서 검·언·사 개혁 전광석화 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신임 당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하나로 협력하는 '당정대(黨政大)' 원팀을 선언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검찰·언론·사법 개혁의 조속한 완수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대표는 개혁 과제의 즉각적인 실행을 강조하며, 전당대회 공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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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방문 후 폭풍의 눈으로...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 논란의 진실
2025년 6월 18~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모이는 한국 최대의 '책 축제'였지만, 행사 내내 갈등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이 도서전은 1947년 교육박람회에서 시작되어 1995년부터 국제행사로 발돋움했으며, 현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서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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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무시, 정치인은 줄접견..윤석열, 접견만 395시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직 대통령 윤석열 씨가 과도한 접견 특혜를 받고 있다며 그 접견 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1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윤씨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접견 기록을 열람한 결과를 발표하며, 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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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 선언했지만 여전히 '킹메이커'... 한동훈의 숨겨진 전략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22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당내 '극단 논란'에 정면으로 맞서며 전당대회 판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한길 씨로 대표되는 이른바 '극우 세력'과의 대립각을 세우며 혁신 연대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한 전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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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날 오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이 대통령이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온 첫 번째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