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안이 상원을 통과해 통과되면 스페인은 유럽에서 처음으로 생리휴가를 도입하는 국가가 된다.
현재 생리휴가를 도입하는 나라는 인도네시아, 일본, 잠비아로 법안이 통과되면 스페인은 4번째 나라에 기록된다.
그러나 스페인 최대 노동조합인 노동총연맹(UGT)은 "해당 법안으로 인해, 기업이 여성 대신 남성을 고용하는 구실이 돼 정치권과 노조 간 마찰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해 향후 법안에 통과에 마찰이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생리휴가 법안에는 고교 내 피임·위생용품 무상배포, 성교육 강화 등의 내용도 담겨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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