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가 진행 중인 영화관과 배급사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키다리스튜디오 등이다.
경찰은 영화 관객 수가 조작된 한국 영화는 총 4편이며, 조작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인권위 통합전산망 운영 책임자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작된 한국 영화는 '비상선언',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극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멀티플렉스로 사활을 건 배급사들이 관객 수를 부풀리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화계는 10편 이상의 영화가 조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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