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골프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과 더불어 멋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테니스에 입문하는'테린이'들이 나타나면서 패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MZ세대 사이에 테니스 룩이 유행하면서 패션 업계가 속속 신제품을 론칭하며 시장 장악에 나섰다.
특히 스포츠를 즐기고 인증하는 문화를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업계에서는 테니스 웨어 라인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테니스 헤리티지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를 인수해 재론칭하고 있다.
프리미엄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F&F가 인수하면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테니스 라인을 새로 론칭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브랜드로 코오롱FnC 브랜드 '럭키마르쉐'·'헤드'와 LF의 '리복', 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테니스 열풍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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