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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50년된 '현수교' 붕괴되어.. 140여명 "사망"

기사입력 2022.10.31. 오후 04:42 보내기

현지시간 30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르비 일대에서 현수교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다리 위 사람들이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현지언론은 "이사건으로 인해 177명은 구조됐지만, 141명 이상이 숨졌다"며 보도했다.

 

해당 현수교는 길이 233m, 폭 1.25m로 개통된지 150년이 넘은 다리였다.

 

다리는 7개월간의 보수 공사 끝에 26일 다시 개통되었지만, 재개장 4일 만에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다리를 지탱한 케이블이 끊어져 다리가 붕괴된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다리는 한 번에 1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지만, 이날 사고현장에 판매된 다리 투어 티켓은 675장에 달했다"라며 "사고 당시 다리에는 500여 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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