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아이들은 볼 필요가 없는 비극에 직면해 있으며,우리는 전쟁을 멈춰야 하며 침략 전쟁은 범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초반까지 그린 나의 원형질 시리즈는 한국전쟁의 공포를 겪으며 살아가는 나의 외침이었다. 전쟁은 잔인하고 비극적이다. 그것은 나를 가장 어둡고 깊은 심연으로 몰아넣었다. 70년이 지난 후에도 전쟁은 멈추지 않았다"고 전쟁의 트라우마를 이야기 했다.
화백 박서보(91)는 홍익대학교 교수와 한국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교육자이자 행정가로서 한국의 추상미술을 개척하고 이끌었다.
©deskcontac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