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연극 '누에' 공연이 개최된다. 이 작품은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 시대적 제약 아래에서 꿈과 욕망을 담았다. 작품에서 '윤'과 '동'이 편지를 통해 속마음을 주고받는데, 이들은 1년에 단 한 번 단오에 만나는 동무 사이이다. '윤'은 성종의 후궁으로 선출되어 궁으로 들어가지만, 성종의 냉대로 인해 고통을 겪는다. 한편 '동'은 남편의 원인으로 집을 나오게 되고, 누명으로 인해 박대를 받지만 자유로운 삶을 향해 떠난다.
'누에'에는 김수안, 홍은정, 한정호, 나은선, 이정후, 김두진, 이의령, 박지은, 이수정, 박보승, 홍은표, 박해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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