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며 지루함을 달랜다. 하지만 실제로 음악은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피곤한 상태에서 운동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은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음악은 뇌의 편도체와 소뇌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 피로를 줄여주고, 운동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의 연구에서 정신적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음악을 들으면 운동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할 때는 빠른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빠른 음악은 운동의 고통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 빠른 리듬과 박자로 인해 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호주 퀸즐랜드대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시 빠른 음악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운동 중 산소 소비량을 개선하여 운동 목표를 더 쉽게 달성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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