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자오퉁대 연구에 따르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성인 20만 2000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9400명에게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2리터 이상의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섭취하면 심방세동 위험이 20% 증가하며, 가당 음료는 10%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무가당 오렌지 주스와 채소 주스는 약 113밀리리터씩 섭취 시 심방세동 위험이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탕, 인공감미료 음료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심방세동,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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