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ZERO'의 무서움 "심장이 다친다"

기사입력 2024.03.07. 오전 11:16 보내기
 체중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중국 상하이자오퉁대 연구에 따르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성인 20만 2000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9400명에게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2리터 이상의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섭취하면 심방세동 위험이 20% 증가하며, 가당 음료는 10%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무가당 오렌지 주스와 채소 주스는 약 113밀리리터씩 섭취 시 심방세동 위험이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탕, 인공감미료 음료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심방세동,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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