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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사기` 신고 잇따라..고소장 53건 접수돼

기사입력 2023.10.10. 오후 03:48 보내기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대인 부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임대업 관련 법인이 제주도 등 다른 지역에도 지점을 두고 있어 추후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인인 정모 씨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 관련 법인은 18곳으로 확인됐으며 수원이 7곳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 6곳, 용인 4곳, 양평 1곳 등이었다.

 

전세 보증금 피해를 호소하는 임차인들 가운데서는 정씨의 아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는 진술도 나와 가족으로 대표명을 달리한 법인이 있을 가능성이 나왔다.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고소장은 53건으로 고소장에 명시된 피해 액수는 70여억 원에 이른다.

 

고소인들은 정씨 부부와 대부분 1억 원 대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고 이들이 잠적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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