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일간지에 따르면 오전부터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주 토리노 인근 알프스 산악지대인 세스트리에레에 눈발이 날리며 5cm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세스트리에레는 원래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지만 한여름에 눈이 내린 건 10년 만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리노에서 남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쿠네오 인근 해발 2,748m의 콜레 델라넬로에는 폭설이 내려 제설차가 투입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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