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바그너 용병단이 러시아 남부 도시의 러시아군 남부군 사령부를 점령하자 당시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 사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프리고진 사살을 서두르지 말라며 "나쁜 평화가 어떠한 전쟁보다 낫다", "프리고진을 죽여버리면 아무런 협상도 없을 것"이라며 푸틴을 만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고진과의 협상 과정을 회상하며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로 가는 길에 바그너 용병들은 짓밟혀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반란을 멈춘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떠났고 함께 가담했던 용병들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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