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16일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다음 날 오전 4시 40분까지 피의자 신문을 받고 6시 30분쯤 귀가했다.이날 경찰은 그에게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친 그에게 취재진이 마약 관련 질문을 하자, 그는 자신이 소명할 수 있는 말은 다 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코카인 등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의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월 1차 조사를 받았고 2차 조사는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한차례 연기했다.
경찰은 유아인의 지인 4명을 조사하던 중 그들에게서 유씨의 마약류 대리 처방 내역을 발견해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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