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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5년 만에 한국 방문할까? '일정 조율 中'

기사입력 2023.05.02. 오후 03:33 보내기
 일본 총리의 방한이 5년 만에 가시화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본 총리의 답방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양국이 공동으로 발표할 것이라 전했고, 윤 대통령의 귀국 후 한일 정상회담을 갖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총리의 방한이 성사되면 지난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셔틀 외교'의 첫걸음으로 한일관계 개선 및 한미일 공조 강화를 대내외에 천명하려는 정치작업으로 보인다.

 

이번 일본 총리의 답방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은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당초 6월경으로 예상됐던 일본 총리의 방한 배경에는 미국의 영향이 컸다는 전망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서 "윤 대통령의 전면적인 한일관계 개선책을 환영한다"고 말했고, 일본은 2일 뒤 한국을 수출심사우대국에 재지정했다.

 

한미일 공조 강화의 마지막 퍼즐은 한일 관계 개선이지만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 해법에 상응하는 방안을 일본 총리가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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