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는 중국 동포 출신인 A씨가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인을 살해했다.
1일 오후 집안에서 사람들이 싸운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칼에 맞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B씨를 병원에 옮겨졌지만 곧 숨졌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C씨가 빌려준 돈 수백만 원가량을 갚지 않고 미리 준비한 30cm 회칼을 들고 피해자들에게 찾아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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