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사진작가 김중만, 68세 나이로 '하늘의 별' 되었다

기사입력 2023.01.02. 오후 01:48 보내기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이 향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중만은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와 프랑스에서 지냈었고, 프랑스 니스 국립응용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프랑스에서 프리랜서로 패션 잡지사에서 일하던 김중만은 1979년 귀국해 한국에서 패션 사진을 찍으며 사진 작가로 이름을 새겼다.

 

이후, 2002년 Fashion Photographer Award, 2009년 Mark of Respect Award, 2011 대한민국 패션 100년상 사진 부문 등의 상을 받으며 한국 사진 문화에 업적을 기록했다.

 

또한 2006년부터는 상업사진보다는 독도를 비롯한 한국의 자연경관을 담아내는 사진 작업에 매진해 왔으며, '독도의 사계'라는 제목의 전시를 열어 대중에 눈길은 사로 잡기도 했다.

 

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0시경 폐렴 투병 중 숨을 거뒀다.

 

빈소는 안암고려대병원 장례식 장에서 발인은 3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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