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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러시아 소녀, 납치결혼 당해.. '경찰 수사'

기사입력 2022.11.30. 오후 05:37 보내기
러시아에서 납치 결혼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아미크 샤모얀(20)은 한 아파트에 침입해 짝사랑하던 벨라 라보얀(18)을 납치했다.

 

놀라운 점은, 샤모얀의  24세 형과 48세 아버지도 납치 결혼에 연루된 것이다.

 

CCTV에는 샤모얀과 그의 형이 아파트를 나서면서 소녀의 손과 발을 담요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모얀 가족은 소녀를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강제 이송했고, 소녀의 아버지는 즉각 실종신고를 했다.

 

납치된 소녀는 자력으로 탈출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경찰은 사모얀을 구금했으며, 행방이 모연한 공범 아버지와 형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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