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으로 주택거래 부진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2분기 8조7000억원 -> 3분기 6조5000억원으로 감소됐다.
기타대출도 6조8000억원 줄었다.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판매신용은 전 분기보다 2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3분기말 가계신용잔액은 1870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조2000억원(0.1%) 증가에 그쳤다.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박창현은 "올해 가계신용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한 자릿수에 그쳤고 증가율 자체가 둔화되고 있다”며 "가계신용 상황이 '연착륙'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대체로 안정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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