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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물 마시고 '집단 마약반응' 증상에.."논란"

기사입력 2022.10.14. 오후 04:58 보내기
현지시각 14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보실의 한 고등학교에서 물을 마신 학생들이 원인 불명의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생들 중 물병에 담긴 물을 마신 학생들은 현기증, 구토, 숨가쁨, 망상, 발작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지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72명의 학생이 확인되었고, 대부분이 입원했다.

 

이 중 11명은 여전히 ​​입원 중이며 1명의 학생은 혼수상태에 빠져 중태에 빠졌다.

 

멕시코 당국은 "피해학생의 소변 샘플과 학교에서 가져온 35병의 물을 조사한 결과, 코카인, 대마초, 아편, 암페타민과 같은 독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 피해학생 부모는 "아들이 마신 물병 뚜껑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사설 연구소에 성분을 의뢰해 보니 코카인이였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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