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갑자기 부정적인 행동이나 외모 등 단점만 부각되는 경우, 내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텍사스 대학의 인간 발달 및 가족 과학과 교수인 Lisa Neff는 79명의 신혼 부부를 대상으로 10일 동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트레스가 연인을 보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그 날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날 기분이 어땠는지, 상대방의 행동"을 설문조사했다.
연구 결과, 당일 안 좋은 일이 있었거나,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날에는 상대방을 안 좋게 평가할 가능성이 컸다.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긍정적인 점보다, 부주의한 행동이나 실수를 쉽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상대방의 사려 깊은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며 "평소 대화를 많이 하는 부부는 스트레스 때문에 관계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이라는 점을 인식해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전했다.
©deskcontac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