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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낸드플래시 '중국업체 선택'.. 한국기업 '적신호'

기사입력 2022.08.29. 오전 09:41 보내기
애플은 올해 아이폰14 시리즈 SE모델에 중국업체 YMTC의 128단 낸드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YMTC 제품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YMTC는 중국 정부 보조금 덕분에 가격 인하를 감당할 수 있으며 기술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저가형 시장을 노리고 있지만, 몇 년 안에 첨단 시장에 진출해 한국 기업을 위협하는 경쟁자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낸드(NAND)는 D램 처럼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사용되는 저장장치이다.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35.5% 점유율)와 3위인 SK하이닉스(18.1%)가 중국 시장 점유율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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