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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음주운전한 선수 징계 결정

기사입력 2022.07.28. 오전 12:33 보내기
27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지난 22일 발생한 충북 진천군 선수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들의 음주운전 사고으로 징계를 결정했다.

 

빙상연맹은 "22일 오후 연습을 마치고 김민석(성남시청), 정재웅(성남시청), 정재원(의정부시청), 정선교(스포츠) 등 전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4명이 연습을 마치고대표팀 김진수 감독님의 허락을 받고, 저녘을 먹는 과정에서 음주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녁 8시 20분쯤 정재웅은 차를 몰고 선수촌에 있는 남자 대표팀 숙소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후 9시, 쇼트트랙 대표팀 박지윤(의정부시청) 지인이 김민석에게 연락을 취해 박지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촌 웰컴센터를 찾았고, 김민석이 운전을 하던 중 정재웅, 정선교, 박지윤과 함께 기숙사로 돌아오던 중 선수촌 보도의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음주정황을 밝혔다.

 

이에 빙상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 팀 전체와 박지윤에게  23일 오전 10시 퇴장을 명령했다. 

 

또한 빙상연맹은 대표팀 감독과 알코올 관련 관계자에 대한 국가대표 자격을 정지하고 체육대회위원회에 징계 조치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진수 감독이 팀 관리를 소홀히 했고, 김민석과 정재웅이 술에 취해 운전을 했고, 정재원과 정선교가 음주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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